리타 모레노는 정말로 독특한 오스카 아이콘이다. 지금 진행 중인 오스카 시상식에 그녀는 1962년 오스카 시상식에 입었던 의상을 다시 입었다.
모레노는 현재 ‘원 데이 엣 어 타임‘에서 열연 중이다. 그녀는 배니티페어 인터뷰서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로 오스카를 수상했을 때 입었던 드레스를 이번에 다시 입었다고 말했다.
이번 오스카에서 시상자로 활동할 그녀는 라이언 시크레스트에게 드레스 원단에 대해 설명했다. 기모노 오비 제작에 사용되는 필리핀에서 수입한 원단으로 드레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내 옷장에 계속 걸려있었다. 변색이 됐으리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86세의 노장 배우 모레노가 56년 전 드레스를 지금도 입을 수 있다는 것 보다 그녀에 대한 더 놀라운 사실이 있다. 에미상, 그래미상, 오스카상, 토니상을 모두 수상한 EGOT라는 영예(현재까지 총 12명)를 가진 사람 중의 하나다.
그녀가 1962년에 오스카상을 수상했을 때, 그녀의 수상 소감은 15초밖에 안 걸렸다.
당시 무슨 생각이었냐는 시크레스트의 질문에 그녀는 ”이길 거라고 아예 예상을 못 했다. 주디 갈랜드가 이길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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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