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 앞에서 응원과 연대의 이벤트가 열렸다.
18일(현지시각) 이 이벤트 현장에는 오라니 후아 템페스타 리우데자네이루 대주교가 나와 미사를 집전했다. 전 세계에서 아픈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자는 내용의 미사였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크게 확산하면서 전 세계 감염자 수는 2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남미 대륙에서는 최초로 감염자가 확인된 브라질의 확진자 수는 19일(현지시각) 기준 647명이다.
이날 예수상에는 여러 대륙의 이름과, 지구,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들을 모자이크한 이미지, 그리고 여러 언어로 적힌 응원 메시지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