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리한나가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남자친구 래퍼 에이셉라키(A$AP Rocky)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리한나의 첫아이다.
리한나는 임신 사실 발표 후 남자친구와 함께 손을 잡고 눈 내린 뉴욕 할렘가를 걸었다. 할렘가는 에이셉 라키의 고향이기도 하다. 리한나는 임신한 배를 드러내며 핫핑크 샤넬 코트와 화려한 목걸이 패션을 선보였다.
에이셉라키는 2021년 GQ매거진을 통해 ”리한나는 내 인생의 사랑이다. 진짜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알 수 있다고 믿는다. 리한나가 내게 그렇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가족을 이루고 싶다. 내 생각에 난 멋진 아빠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리한나도 작년 영국 보그매거진을 통해 ”아이를 낳고 싶다. 한 3~4명 낳고 싶다”고 말했다.
리한나의 친부 로날드 펜티는 ”딸의 임신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마치 달 위를 걷는 것 같았다”고 페이지식스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리한나는 항상 아이를 낳고 싶어 했다. 그는 아이들을 사랑한다. 어린 친척들도 잘 돌본다. 좋은 엄마가 될 거다.”
리한나의 친부는 에이셉라키를 2020년 12월 처음 만났다. 그는 ”에이셉라키는 멋진 친구다.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리한나와 에이셉라키는 2011년 음악 작업을 통해 처음 만났지만 2020년이 돼서야 공식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리한나는 2016년에서 2020년까지 사우디 사업가 한센 자밀을 사귀다 헤어졌다.
피플에 따르면 에이셉라키는 항상 리한나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말하며 리한나가 마음을 열고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항상 리한나를 위해 방을 가득 채운 꽃을 선물하는 등 로맨티시스트로 알려져 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