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제는 국민 부업이다" 배달 대행 라이더들이 직접 밝힌 짭짤한 월수입

원하는 만큼만 일할 수 있다.

배달 라이더 박경학씨.
배달 라이더 박경학씨. ⓒJTBC/뉴스1

코로나19 시대와 맞물려 배달 라이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다수의 수다’에는 배달 대행과 택배 등 배달 일을 하는 직업인들이 출연했다. 배달 대행 라이더로 일하는 박경학씨는 “1년 만에 2억원 빚 청산했다. 라이더로 일한 지 3년 정도 됐는데 전셋집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박경학씨.
박경학씨. ⓒJTBC
'다수의 수다'에 출연한 배달원들. 
'다수의 수다'에 출연한 배달원들.  ⓒJTBC

박경학씨는 일주일에 1번이 있는 휴무도 반납한 채 1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배달 대행 일을 했다고. 그는 ”일과 집만을 반복하면서 하루에 3~4시간만 잤다”라고 말했다. 현재는 하루 10시간 정도 일하고 있다는 박씨는 ”월수입이 500~600만원이다”라고 했다.

전성배씨.
전성배씨. ⓒJTBC

배달 대행 라이더 전성배씨는 ”저는 평균 8시간 정도 일하는데 한 달에 400만원 정도 번다. (다른 라이더에 비해) 수입이 상대적으로 많지는 않다. 많이 버는 분들은 500~800만원 정도 번다”라고 말했다.

개인 사업자인 배달 대행 라이더들을 하는 만큼 돈을 버는 수입 구조인데, 원하는 시간에만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

전성배씨는 ”‘국민 부업’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일을 한다. 전업이 아니라 인센티브가 높은 점심, 저녁 피크 시간대에만 바짝 아르바이트 하는 분들도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TV #엔터 #택배 #배달 #직업 #다수의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