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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했는데 흔쾌히 참여해줬다" 유시민 작가가 직접 공개한 이효리의 '아지오' 광고 모델 비화

'아지오'는 청각장애인들의 고용 창출을 돕는 사회적 기업이다.

유시민이 이효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시민이 이효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튜브 '노무현재단' / 이효리 인스타그램

유시민 작가가 이효리-이상순 부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유시민 작가와 ‘아지오’ 창립자 유석영씨가 출연했다.

아지오는 사회적 기업으로 청각장애인들이 직접 만드는 구두를 판매한다. 조합원으로 아지오와 인연을 맺고 있는 유시민 작가는 구두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는 모델로서 아지오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밝히면서, 친분이 있었던 유희열에게 모델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폐업 위기까지 내몰렸던 '아지오'를 살린 건 이효리였다.
폐업 위기까지 내몰렸던 '아지오'를 살린 건 이효리였다. ⓒKBS

유 작가는 ”사람을 끌고 들어와야겠다 싶어서 (친분이 있는) 유희열에게 부탁을 해 같이 하게 됐는데 약발이 먹히지 않더라”며 ”더 위력적인 사람을 찾아보다가 유희열이 ‘효리가 하려나’라며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 전화했는데 흔쾌히 참여해줬다. 두 사람이 SNS에 (아지오 구두) 사진을 올려줘서 죽지 않고 살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지오 구두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평소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을 잘 하지 않는 스타일로, 이후에는 인스타그램을 완전 없애버렸다. 

'아지오' 구두를 신은 이효리.
'아지오' 구두를 신은 이효리. ⓒ이효리 인스타그램

SNS와는 거리가 멀었던 이효리는 ”청각 장애인분들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드는 아지오 구두, 이렇게 예쁘기까지”라며 적극적으로 아지오를 홍보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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