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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2일 17시 13분 KST

유튜버 김용호가 이근 대위에게 상고 기각된 성범죄 전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용호는 이근의 UN 근무가 거짓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근 인스타그램
유튜버 이근

유튜버 김용호가 해군 특수전전단(UDT)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의 과거 성범죄 의혹을 제기했다.

김용호는 12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 계정 커뮤니티 코너에 ”이근이 저를 고소한다고 했나? 제가 어디까지 취재했는줄 알고 또 이렇게 성급하게 승부를 걸까”라면서 성범죄 사건의 재판 기록을 공개했다.

기록에는 해당 사건의 피고인은 이근이며,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공중밀집장소에서의추행)에 대한 상고기각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기재돼 있다.

이에 대해 김용호는 ”상고 기각결정이 났으니 이미 이근은 전과자”라며 이번 사건도 해명해 보라는 말을 남겼다. 상고 기각은 법원이 상고심이 필요없다고 판단해 소송을 끝내는 일을 일컫는다.

이근 대위가 피고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 기록에는 피고인이 2017년 11월 서울 강남구 한 클럽에서 피해자의 신체부위를 1회 강제 추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르면 법원은 피고인에게 벌금 200만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 지난해 11월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했다.

앞서 김용호는 11일 이근의 UN 근무 경력이 거짓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이근은 12일 인스타그램에 UN 여권 사진을 올리며 ”허위사실 유포 고소한다”라고 반박했지만 김용호는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근의 방송 출연 등 매니지먼트를 돕고 있는 한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과거 성범죄 의혹은) 잘 모르는 부분이어서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현재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또 이근이 출연하고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1TV ‘재난탈출 생존왕’ 측은 매체에 ”이근은 고정 출연이 아니라 초반에 1~2회 등장하는 스페셜 패널”이라면서도 ”현재 제작진이 관련 논란을 접하고 이에 대해 확인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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