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0년 11월 11일 11시 37분 KST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 이용하면 영화표와 음악이용권 주는 '리워드'가 나왔다

환경부와 서울시, 스타벅스코리아 등 총 23개 기관·기업이 뭉쳤다.

SKT 제공
11일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수원시, SKT, 스타벅스코리아, 달콤 등 총 23개 ‘정부 · 지자체 · 커피 전문점 · 기관 · 기업 등이 플라스틱컵 남용 관련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민관 연합체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커피숍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이용하면 영화 티켓이나 음악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는 ‘리워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환경부와 서울시, 스타벅스코리아 및 SK텔레콤 등을 중심으로 총 23개 기업과 기관이 플라스틱컵 남용 관련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민관 연합체를 결성했다.

총 23개 기관 및 기업은 11일 서울 SK텔레콤 사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 감소를 선도하고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 출범식을 개최했다.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의 첫번째 활동은 이날 출범된 ‘happy habit(해피 해빗)’으로,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와 개인용 머그잔 등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프로젝트다.

리워드는 스마트폰에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실적에 따라 1회 이용자에게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FLO) 할인권’을 지급한다. 총 33회 이용자에게는 웨이브 1개월 무료 이용권, 77회 이용자에게는 시네큐브 영화 예매권 등을 지급한다. 

Betul Aktas via Getty Images
(자료 사진)

 

스타벅스는 내년 중 이벤트에 참여 예정

이번 프로젝트에는 스타벅스, 달콤, 아름다운커피, 카페오아시아, 카페드림, 후니드 등 6곳의 커피 전문점이 참여한다. 커피전문점별로 무료 음료 쿠폰을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일부 매장 및 서울시 청사 등 참여사 사옥에 위치한 커피 매장 등 40여 곳에서 우선 실시되며 해당 커피 매장 입구에는 친환경 인증 현판을 부착해 이용자들이 쉽게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스타벅스는 준비를 거쳐 내년 중 이번 캠페인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조직들이 모여 플라스틱 남용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실천한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민관 연합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