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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턴' 촬영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고현정과 제작진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배우 고현정이 주연을 맡은 SBS 수목드라마 ‘리턴’의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리턴’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7일 뉴스1에 ”고현정과 제작진이 갈등을 빚은 이후 지난 5일 ‘리턴’ 촬영이 중단됐다”며 ”주연인 고현정이 촬영을 거부해 타 스탠바이 중이던 출연진과 스태프들 역시 일찍이 촬영을 접고 복귀했다”고 말했다. 

앞서 스포츠월드는 고현정이 ‘리턴‘을 촬영하던 도중 감독과 크게 다툼을 벌인 후 촬영 거부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현정은 드라마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이견 등으로 PD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악의 경우, 대책회의 중인 SBS 측이 배우 교체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주연배우가 촬영을 거부해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향후 ‘리턴’ 방송 여부에도 차질이 생겼다. ‘리턴’은 이날 13, 14회를 방송하며 오는 8일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제작진과 출연자가 원만히 해결하고 드라마가 정상적으로 방송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SBS는 이번 결방이 ‘분쟁설‘과는 관계없다는 입장이다. OSEN에 따르면 SBS의 한 관계자는 ”분쟁설과 관련해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리턴‘은 최자혜 변호사(고현정 분)와 독고영 형사(이진욱 분)가 상류층 자제들이 연루된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스릴러 드라마로 지난 12회 방송분이 16.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특히 지난 6일 방송된 ‘리턴’ 몰아보기는 동 시간 경쟁작을 제치고 7.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리턴’ 13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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