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18년 09월 21일 15시 22분 KST

거대한 악어들을 포함해 400여 마리의 파충류와 함께 사는 남성이 있다

방울뱀, 코브라, 타란툴라, 거북이 등 없는 게 없다

프랑스 꾸에롱에는 수백 마리의 냉혈 동물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재미있는 아저씨가 있다.

필립 질렛(67)은 ‘알리‘와 ‘게이터’(aligator에서 딴 이름)라는 악어 두 마리를 비롯해 다양한 파충류들과 함께 산다.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질렛이 지난 20년 동안 수집한 동물 수는 400마리가 넘는다. 방울뱀, 코브라, 타란툴라, 거북이 등 없는 게 없다.

  • STEPHANE MAHE / REUTERS
    질렛은 악어 두 마리는 가죽 농가에서 구조한 녀석들이지만, 나머지 동물 대다수는 애완용으로 키우던 사람들이 포기한 거라며 반려인들의 문제를 지적했다.

    "파충류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그렇게 대하는 건 옳지 않다. 이해하기 힘들다고 녀석들을 미워하고 나쁜 동물인 듯 여기는 것 말이다. 그러나 동물을 알게 되면 소통도 가능해진다. 뭘 먹으러 오라고 부르면 오는 것처럼 말이다." 

    위 동영상은 질렛이 파충류를 충분히 이해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길이 2m 넘는 악어와 노는 그의 모습은 아빠가 아이와 노는 모습과 다를 바 없다.
  • STEPHANE MAHE / REUTERS
    질렛에 의하면 자신과 함께 사는 파충류들은 대부분 위험하지 않다.

    그는 대형 비단뱀을 목에 감은 채 독사들을 따로 보관하는 방을 공개했다.

    겁을 내는 이웃이 간혹 있어 그들의 방문을 대비해 코브라 등 위협적인 동물을 보관하는 곳을 따로 마련한 것이다.
  • STEPHANE MAHE / REUTERS
    질렛에게는 집에서 동물을 돌보는 것 말고도 또 하나의 일과가 있다. 

    그는 파충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동물들이 출연하는 로드쇼도 진행한다. 

    물론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도 그의 책임이다. 악어 식단으로는 닭이 최고라고 한다.
  • STEPHANE MAHE / REUTERS

[h/t reu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