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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둑들' 출연 홍콩 배우 임달화가 괴한에게 피습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김태우
  • 입력 2019.07.20 15:43
  • 수정 2019.07.20 15:51

홍콩 배우 런다화(임달화)가 괴한에게 피습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WEIBO

홍콩 매체 ET Today에 따르면 임달화는 20일 오전(현지시각) 중국 광둥성 중산에서 열린 한 행사 도중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이 남성은 임달화에게 돌진해 칼로 복부를 찌르고 팔 부근에 자상을 입혔다. 임달화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임달화의 매니저는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임달화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의료진이 현재 중산에서 수술을 시행할지 홍콩으로 돌아가 수술해도 괜찮을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범인은 보안요원 등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현지 경찰 당국은 이 남성을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SSOCIATED PRESS

임달화는 1980년 배우로 데뷔해 영화 ‘욕화분금‘, ‘흑사회’, ‘PTU’ 등에 출연했다. 2012년에는 최동훈 감독 작품 ‘도둑들’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과 만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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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건 #임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