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학성·출연자 사생활 등 논란으로 중단됐던 ‘가짜사나이2’가 카카오TV와 왓챠를 통해 돌아온다.
가짜사나이2의 후반부 에피소드 5~8화는 24일 오후 12시부터 카카오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비공개로 전환됐던 1~4화 에피소드도 23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공개된 상태다.
왓챠는 25일 오후 12시부터 5화를 방영한다. ‘가짜사나이2: 더 메이킹’은 왓챠에서만 독점 공개한다. 왓챠는 오는 28일까지 매일 같은 시간 6~8화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왓챠가 직접 제작한 ‘가짜사나이2: 더 메이킹‘은 28일 공개된다. 메이킹 영상에서는 가짜사나이2기가 어떻게 기획되고 제작됐는지, 훈련에 참여하게 된 출연자들의 속마음은 무엇인지 등 ‘가짜사나이2’ 뒷이야기가 담겼다.
‘가짜사나이2’ 중단 이유
‘가짜사나이’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가 글로벌 보안전문회사 무사트와 공동 제작한 리얼리티 예능이다. 평범한 일반인들이 특수부대와 같은 혹독한 훈련을 받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7월 공개된 ‘가짜사나이 1기’는 공개 이후 누적 조회수 5000만건을 돌파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그러나 훈련 중 교관들이 출연진들에 과도한 욕설과 가혹행위 등을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노출되거나 출연자들의 부상이 발생하는 등 ‘가혹성 문제’를 지적받았다. 또한 교관진 사생활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커졌다. 10월 16일 ‘가짜사나이2’는 전반부만 공개된 채 방영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