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상관없이 운동을 하면 좋은 13가지 이유

단순한 몸의 외형 변화 이상의 장점이 많다.

운동을 싫어하는 많은 사람 중에는 운동과 체중감량이 항상 함께 묶여서 마케팅 되기 때문에 더 운동을 싫어하게 된 사람이 분명히 있을 거다. 너무나도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은 운동이라는 단어에서 다이어트를 자연스럽게 떠올렸고, 남과 비교하거나 수치심을 느끼거나 자기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덫에 빠졌다.

하지만 몸을 움직이는 일은 단지 멋진 몸매를 만들 때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죄책감을 덜기 위한 행동이 아니며, 운동에는 단순한 몸의 외형 변화 그 이상의 장점이 많다. 물론 이 글을 쓰면서도 솔직히 운동하기 너무 싫을 때도 있다. 어쩔 땐 운동화 끈을 묶는 것조차 귀찮다. 가끔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운동을 빼먹을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운동을 하는 날에는 막상 운동을 끝내면 시작 전보다 기분이 좋아지는 날이 훨씬 더 많다.

우울증 증상 완화(나의 경우 완전히 햇볕이 쨍쨍 내리쬐어야 할 날에 나타나는 먹구름 일부를 치우는 것)부터 스트레스 해소, 부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까지 운동은 많은 장점이 있다. 나는 운동이 단지 다이어트에 좋다는 마케팅뿐만 아니라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이어트 효과를 제외한 13가지 운동의 장점을 모아보았다.

1. 스트레스 감소

운동은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수치가 내려가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억눌렸던 분노를 풀기 위한 복싱 세션이든, 현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요가 수업이든 신체 활동을 하면 뇌의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하는 화학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호르몬의 생산이 증가한다.

2. 불안감 해소 수단

우리가 몸을 움직일 때 몸 안에서 많은 일이 일어난다. 그중 일부는 뇌에서 일어나는데, 화학물질이 생성되어 우울하게 만드는 감정과 싸운다. 에어로빅 등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심근강화(카디오) 운동은 기분장애에 도움이 되고 불안감을 해소해준다고 알려졌다.

3. 운동=행복한 기분

‘러너스하이’, 엔도르핀, 좋은 기분...... 뭐라고 부르던 운동은 행복한 기분을 동반한다. 활동적일 때 뇌가 기분을 좋게 하는 좋은 화학물질을 방출한다. 이게 바로 거의 항상 운동 전보다 운동 후에 훨씬 더 기분이 좋은 이유다.

4.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준다

헬스장에 가서 체중이 단 500g도 빠지지 않더라도 운동을 하면 자신에 대해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몸을 움직이면 자신감이 향상하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된다.

5. 더 좋은 섹스라이프

운동 후 향상된 자신감으로 더 로맨틱한 연애도 가능하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규칙적인 운동 일과를 유지하는 남성들의 발기능력과 성기능이 향상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 운동은 새로운 탐구 방법을 제공한다

야외로 나가 자전거를 타거나 운동화를 신고 달리며 도시를 보면 전통적인 교통수단을 탈 때와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러 땅을 밟으면서도 주위의 작은 식물 등의 자세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익숙한 길이더라도 차로 탔을 때와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고 더 편안하게 길을 탐색할 수 있다. 나는 뉴욕시에 사는 데 정말 복잡한 길을 외운 방법은 오직 이곳을 달리며 운동했기 때문이다. 또 운동을 하며 자연을 느끼면(비록 도심 속이더라도) 자신감 향상에 추가로 도움이 된다.

7. 좋은 수면에 효과가 있다

잠을 잘 자면 모든 것이 좋아지는 데 운동을 하면 잠을 더 잘 잘 수 있다. 국민건강영양검진(NHANES) 조사와 관련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일주일에 최소 150분 동안 운동을 하면 잠을 훨씬 더 잘 자고 깨어있는 시간 동안 더 영민함을 느낀다고 한다.

8. 생산성 향상

운동은 어떤 일을 해내는 데 필요한 일종의 ‘관문‘ 또는 ‘약’의 기능을 한다. 일단 운동을 위한 에너지와 의지를 다지고 나면 다른 어려운 일도 좀 더 해내기 쉬워진다. 연구에 의하면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비교적 운동을 적게 하는 사람들보다 더 생산적이고 에너지가 넘친다.

9. 창의력 향상

운동을 하면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단순히 오후에 짧게 산책만 해도 좋다. 만약 어떤 프로젝트나 문제에 막혔다면 운동을 시도해 보라. 괴로움을 더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큰 도움이 될 거다.

10. 부상으로부터 몸을 보호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중 갑자기 등 근육이 뭉치고 당기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가? 나이가 들수록 이런 부분이 더 중요해진다. 운동 중에서도 근력 운동으로 이런 답답하고 쇠약해지는 근육통을 줄일 수 있다. 운동은 수명연장과 큰 상관관계가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노화와 관련된 질병의 확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관절과 근육은 활동적인 생활방식에서 큰 이익을 얻는다.

11. 명료한 뇌를 유지할 수 있다

혹시 몰랐다면, 운동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육체적인 변화뿐만이 아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 세포의 생성을 증가시켜 인지 기능에 크게 도움이 되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12. 면역 체계에 도움을 준다

지속적인 운동 습관은 면역체계에 일어나는 변화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느려지게 하여 더 오래 건강을 유지해 준다. 결국 감염의 위험을 줄여주고 병에 걸리지 않게 도와준다.

13. 운동을 하며 만나는 새로운 공동체

혹시라도 다니는 헬스장이 가까운 미래에 문을 닫아도 다른 사람들과 운동하는 기쁨과 도전을 공유할 수 있다.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하거나 새로운 산책로를 걸을 때 시야가 넓어지고 다른 이들과 공유할 무엇인가가 생긴다. 온라인에도 수천 개의 커뮤니티가 있다. 운동할 때 응원을 받을 수 있고 목표를 공유할 수 있다. 새로운 운동 장비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 나는 러닝하러 밖에 나가며 주위에서 달리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보며 뭔가 공유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마다 속도와 장소는 달라도 이런 느낌은 서로 공유할 수 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