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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바다에서 현실판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폰지밥과 뚱이'가 발견됐다 (ft. 반전)

스폰지밥을 닮은 생명체의 과학적 명칭은 허트위기아(Hertwigia)다.

스폰지밥(오른쪽)과 그의 친구 뚱이(왼쪽)
스폰지밥(오른쪽)과 그의 친구 뚱이(왼쪽) ⓒVictor Chavez via Getty Images

대서양 깊은 바닷속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생명체가 발견됐다.

바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스폰지밥과 그의 친구로 나오는 뚱이(영어 이름: 패트릭)’을 꼭 닮은 생명체가 동시에 포착된 것이다.  

스폰지밥과 뚱이
스폰지밥과 뚱이 ⓒNickelodeon
 

아래 사진은 NOAA의 오케아노스 해양탐사선이 원격 조종 수상 차량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중 찍은 사진이다. 뉴욕 맨해튼에서 동쪽으로 321km 떨어진 대서양 수면 수면 속 1885미터 아래에서 발견됐다.

이 생명체는 스폰지밥 만화에 영감을 준 ‘바다 스폰지(해면)‘와 ‘불가사리’로 살아있다.  

 
살아있는 현실판 '스폰지밥과 뚱이'
살아있는 현실판 '스폰지밥과 뚱이' ⓒtwitter @echinoblog

 

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해양 과학자 크리스토퍼 마는 ”도저히 지나칠 수 없었다. 진짜 살아있는 스폰지밥과 뚱이다!”라고 말했다. 

 

이 사진을 본 다른 소셜미디어 유저는 위의 사진 위에 그림을 그려 스폰지밥을 재현했다.

크리스토퍼는 ”스폰지밥을 닮은 생명체의 과학적 명칭은 허트위기아(Hertwigia)다. 그리고 뚱이를 닮은 분홍색 불가사리는 콘드라스터(Chondraster) 종이다”라고 설명했다. 

애니메이션에서 스폰지밥과 뚱이는 절친으로 나온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반전이 있다. 사실 불가사리(콘드라스터)는 스폰지(허트위기아)를 즐겨 먹는다. 

크리스토퍼는 불가사리가 스폰지를 먹는 모습을 추가로 공개했다.  

 

다행히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스폰지밥과 뚱이는 ‘크러스티 크램 식당‘에서 알바를 하며 ‘게살(크랩) 버거’를 주로 먹는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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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과학 #바다 #스폰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