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은 미래의 게임과 추억의 이미지가 한데 담긴 영화다. 주인공 웨이드 와츠(타이 쉐리던)는 가상현실게임 오아시스(OASIS)에서 게임의 창시자인 제임스 할리데이(마크 라이런스)가 숨겨놓은 이스터 에그를 찾아나서는데, 사실 이 영화를 보는 관객은 웨이드보다 더 많은 이스터에그를 발견하게 된다.
‘레디 플레이어 원’이 담아낸 이스터에그는 추억의 영화만이 아니라, 음악, 게임, TV쇼, 애니메이션, 코믹북 등 장르와 매체의 형태를 넘나든다. 과연 ‘레디 플레이어 원’에는 몇 개의 이스터에그가 있는 걸까?
미국의 ‘IGN’은 지난 3월 31일, ‘레디 플레이어 원’의 이스터에그를 총정리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이 정리한 건 138개이지만, ‘IGN’은 더 많은 이스터에그를 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