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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본 해외 매체의 단평들

세계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다.

  • 김태우
  • 입력 2018.03.20 18:54
  • 수정 2018.03.20 19:51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이 정식 개봉을 앞두고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서 첫 선을 보였다. SXSW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매년 열리는 북미 최대 음악, 영화, 인터랙티브 페스티벌이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세계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로, 2045년을 살아가는 한 소년이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에서 이스터에그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어니스트 클라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건담부터 춘리까지 다양한 게임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시사회에 참석한 북미 영화 평론가들은 ‘레디 플레이어 원’에 호평을 쏟아냈다. 버라이어티의 한 기자는 ”황홀할 정도로 멋지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로튼토마토에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현재 신선도 81%를 기록 중이다.

ⓒRotten Tomatoes

이들의 단평을 통해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레디 플레이어 원’을 미리 만나보자. 

 

로저 이버트 닷컴: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면 전설적인 감독(스티븐 스필버그)이 유명 게임 캐릭터의 등장에 폭소하고, 액션 장면에 신이 난 채로 팝콘을 먹으며 옆에 앉아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참고로, 이 영화를 보려면 팝콘은 필수다. 

인디와이어: ‘레디 플레이어 원‘은 결국 등장인물들이 동경하는 ‘그 무언가‘가 된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대중문화 전체를 한 편의 블록버스터로 욱여넣은 영화다.

버라이어티: 잘 연출된 영화다. 간헐적으로는 최면을 거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영화를 다 보고나면 현실에서 도피하는 영화 내용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할리우드 리포터: 암울하면서도 멋진 세상으로 떠나는 신나는 모험 이야기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레디 플레이어 원’은 어니스트 클라인이 쓴 원작 소설의 구조와 세밀한 부분에는 크게 변화를 줬지만, 그 전율과 정신만큼은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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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록버스터 #가상현실 #스티븐 스필버그 #로튼토마토 #레디 플레이어 원 #해외 단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