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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쌈디가 "여자 팬 많다고 알페스 청원 안 올리나" DM에 "내가 청원 알리미인가?"라고 답했다

"정인이 사건처럼 내가 진심으로 분노해야 움직이는 것이다"

래퍼 사이먼 도미닉 
래퍼 사이먼 도미닉  ⓒ뉴스1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래퍼 쌈디가 각종 사안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SNS 메시지가 이어지자 불쾌하다고 밝혔다.

쌈디는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한 팬이 ”여자 팬 많다고 알페스 청원 안 올리는 것은 좀 그렇다”고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내가 청원 알리미인가?”라며 ”내가 뭘 하든 내 마음 가는 것만 한다”고 밝혔다.

쌈디는 ”지금 나한테 청원 올려달라는 글이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데 내가 하나하나 일일이 다 올려줘야 되나”라며 ”정인이 사건처럼 내가 진심으로 분노해야 내가 움직이는 거니 나한테 강요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래퍼 쌈디와 쌈디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래퍼 쌈디와 쌈디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Instagram / longlivesmdc

쌈디는 이어 ”알페스는 내가 정확히 보고 판단할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었고 아직도 정인이 사건에 대한 슬픔이나 분노가 가시지도 않았다”며 ”난 너 같은 팬 필요없다”고 응대했다.

쌈디는 정인이 사건이 보도된 후 ”(양부모에게) 자비를 베풀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냈으며, 지난 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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