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등래퍼' 이영지는 늦잠 자는 바람에 수능시험장에 가지도 못했다

이영지가 아쉬운 이유는 의외다.

래퍼 이영지.
래퍼 이영지. ⓒinstagram/youngji_02

고3 래퍼 이영지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수능시험장에 가지도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영지는 3일 오전 10시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긴장해서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알람 다 못 듣고 지금 일어난 거 실화입니다”라고 알렸다.

이미 대입 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가 끝나고 2교시 수학이 한창 진행 중인 시간이었다. 참고로 모든 수험생은 수능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마쳐야 한다. 1분이라도 늦으면 교문을 통과할 수 없다.

이영지가 수능 당일 아침 늦잠을 자고 말았다.
이영지가 수능 당일 아침 늦잠을 자고 말았다. ⓒinstagram/youngji_02

수능장에 가지도 못한 이영지는 낙담하기는커녕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 여러분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님들 진짜 최고예요”라며 도리어 팬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다들 위로해주시는데 저는 공부를 안 했기에 갔어도 하루종일 조삼모사 권법(‘조금 모르면 3번, 모르면 4번을 찍는다’를 의미한다)만 썼을 거라 괜찮다”며 ”가서 성적 깔아주려 했는데 그걸 못해서 아쉽다. 열심히 공부하신 님들만 좋은 성과 얻으시면 됨????????????❤❤”이라고 했다.

전날(2일) 이영지는 수능 수험표 사진을 공개하면서 “2020 수능 만점자 인터뷰 미리하실 분?”이라며 남다른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수능 #이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