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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02일 22시 07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3월 02일 22시 11분 KST

레인보우 합창단이 단원들을 상대로 참가비를 걷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애국가를 부른 레인보우 합창단이 단원들을 상대로 참가비를 요구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레인보우 합창단은 한국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으로,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문화권의 아이들로 이루어져 있다. 

MBC ‘뉴스데스크’는 2일 레인보우 합창단이 개회식 한 달 전 단원들의 부모로부터 공연 참가비로 한 명당 30만원을 걷었고, 의문을 제기하거나 참가비 납부를 거부한 이들에게는 합창단에서 나가라는 통보를 했다고 보도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기념품으로 제공한 패딩을 회수했고, 소장을 원한다면 30만원을 내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MBC뉴스가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문의해본 결과, 리허설 기간부터 개회식까지 들어간 모든 공연비는 조직위원회 측에서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레인보우 합창단을 운영하는 한국다문화센터 측은 MBC뉴스에 자체 행사를 진행하느라 참가비를 걷은 것이라며 ”기업 후원이나 다른 기관 후원들은 다 경비로 처리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