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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중부지방에 쏟아지고 있다

호우경보도 발효됐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일부, 인천 등 중부지방에 26일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뉴스1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10분 서울, 인천(강화군 제외), 경기(안산, 화성, 군포, 성남, 가평, 광명, 양평, 광주, 용인, 하남, 의왕,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의정부, 부천, 시흥, 과천)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행정안전부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뒤 ”서울, 인천, 경기 일부 호우경보, 산사태‧상습침수 등 위험지역 대피, 외출자제 등 안전에 주의 바랍니다”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기상청은 앞선 오전 5시에 경기 연천군을 시작으로 5시 30분에 경기 일부(김포, 동두천, 포천, 고양, 양주, 파주), 강원(철원), 인천 강화군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강원 북부 산지, 화천에도 차례로 호우경보를 내렸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송악(아산) 158.0㎜ 천안 141.0㎜ 만리포(태안) 137.0㎜ 천안 136.5㎜ 홍성 134.0㎜ 수안보(충주) 114.0㎜ 평화(화천) 114.0㎜이다. 기상청은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역의 예상강 수량은 100~200㎜(많은 곳 300㎜ 이상)로 전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과 인근 수도권 지역은 서해상에서 급격하고 빠르게 발달하는 대류운의 유입으로 적어도 오전까지 집중호우가 지속될 예정이다. 출근길 피해와 침수, 산사태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부지방에서는 28일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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