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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주말 : 수도권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우산 쓴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9일 오전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우산 쓴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8월 첫째 날인 1일 토요일 오후 2시 기준 수도권 전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중심으로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확대·상향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10분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 호우특보는 ‘호우경보‘로 상향됐다. 오후 1시에는 충청남도 아산과 예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 시각 기준 서울에는 시간당 50㎜, 경기내륙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다.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하고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간당 20㎜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2시 경기도 구리·남양주·하남·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3시에는 강원도 횡성·원주·홍천군평지·인제군평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서울 동북권·서북권, 인천, 충청남도 당진·홍성· 보령·서산·태안·예산·아산, 강원도 양구평지·홍천평지, 인제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 서해5도, 경기도(파주·연천 제외), 전라북도 군산에는 이미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충청남도(천안), 충청북도(충주·진천·음성)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됐고 오후 중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2일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1일 오전 1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비상 근무체계를 강화하고 배수펌프장 등 수방 자재 가동 준비 등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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