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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감스트, 진땀 뺀 지상파 적응기

ⓒMBC

인터넷 축구 BJ 감스트가 첫 지상파 출연에 진땀을 뺐다. MBC 월드컵 축구 해설팀에 합류한 감스트. 그는 성대모사, 외국어 해설, 댄스까지 준비한 개인기를 대방출했고, MC들의 공격(?)에 연신 땀을 닦았다. 하지만 김구라와의 평행이론 등을 밝히며 입담을 뽐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이번 월드컵의 중계를 맡은 안정환, 김정근, 서형욱, 감스트가 출연했다. 감스트는 축구 BJ로 10, 20대들 사이에서는 떠오르는 스타.

이번에 MBC에서는 파격적으로 그를 캐스팅했고, 그는 이번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 감스트는 “SBS에서도 제안을 받았는데, MBC 해설 팀장님이 ‘길거리에 마음대로 못 돌아다닐 정도로 띄워주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그래서 MBC로 왔다”고 말했다.

그는 욕설 해설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원조다. 내 해설 스타일이 아버지와 같다. 아버지가 공무원이신데 축구와 사극 볼 때만 사람이 달라진다. 사극을 보고 나면 사극 톤이 되신다”고 말했다.

ⓒMBC

이어 그는 ”어머니는 전통 건축 관련 일을 하신다. 한번은 내 방송을 보고 걱정하시면서 전화하셨더라. 걱정하지 마라며 돈 6백만원을 입금했는데 목소리가 달라지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구라는 ”어머니들은 결과를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감스트는 김구라와 평행 이론을 밝히며 ”인터넷 방송으로 시작했고, 내 얼굴 면적이 김구라 선배님과 비슷하다. 그리고 같은 영문과 출신이다”고 말했다.

이날 감스트는 외국어로 하는 해설, 어머니와 아버지 성대모사, 인터넷 방송에서 화제가 관제탑 댄스 등 개인기를 대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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