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사랑하는 93세 할머니는 "격리 중 마실 맥주가 떨어졌다"고 SOS를 보냈다 (사진)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해 격리 중인 할머니에게는 맥주가 생활필수품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집에서 지내다 보면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볼거리, 마실 거리, 놀 거리 등이 잘 준비돼 있어야 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살며 현재 스스로 격리 생활 중인 93세 여성 올리브 베로네시에게는 맥주가 필수템 중 하나다. 하지만 날마다 맥주캔을 비워대 결국 12캔밖에 남지 않게 된 베로네시는 최근 자신의 딸과 이웃들에게 SOS 요청을 보냈다.

집 안에서 외부를 향해 활짝 웃으며 ”나는 맥주가 더 필요하다”는 문구를 들고 있는 베레노시의 모습은 코로나19로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이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5만번이나 소셜미디어에서 공유됐다. 이후 베레노시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베레노시가 사진 속에서 들고 있던 맥주 업체 측은 베레노시가 남은 5달 동안 날마다 마실 수 있는 양의 맥주(150캔)를 13일 베레노시에게 배달해 주었다.

맥주를 받자마자 현관에서 한캔 호탕하게 해치운 베레노시는 KDKA TV와의 인터뷰에서 ”맥주에 비타민이 들어 있는 거 다들 알고 있지 않나. 과음만 하지 않는다면 맥주는 아주 좋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