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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16일 09시 53분 KST

2022년 카타르월드컵 때 거리응원은 정말 힘들 것이다

피파가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Valery Sharifulin via Getty Images

2018 러시아월드컵이 끝났다. 프랑스가 20년 만에 우승했고, 크로아티아는 감동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월드컵은 4년 뒤 카타르에서 열린다. 이슬람권 국가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이다. 맥주를 즐길 수 있을지, 돼지고기가 허용될지 등이 관심거리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개최 시기다. 월드컵은 통상 6~7월 열렸다. 카타르의 6월은 낮 최고기온이 50도에 육박한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피파는 카타르월드컵을 ‘겨울 월드컵’으로 치르기로 했다. 11월21일 개막전이 열리고, 12월18일 결승전이 열린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식 발표했다.

11~12월이라고 해서 눈이 오는 겨울은 아니다. 이 시기 카타르의 최고기온은 25~30도, 최저기온 16~21도 정도다. 카타르 정부는 신축 경기장에 에어컨을 대규모로 설치하고 있다.

11월은 유럽 프로리그가 한창 진행되는 시기다. 정규리그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 일정을 모두 조정해야 한다. 인판티노 회장은 ”전 세계 리그들에 이미 일정을 알렸고, 피파의 강경한 입장을 강조했다. 그들이 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전국도 48개국으로 대폭 늘어날 수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출전국을 32개국으로 할지 48개국으로 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는 32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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