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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이 김종민의 사기 경험담을 듣고 웃음이 터졌고 "범죄 피해자 앞에서 웃은 게 처음이다"라며 사과했다

"생각보다,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이 당했다" - 김종민

김종민이 수많은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고, 이를 들은 표창원이 웃음을 터트려 사과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김종민-표창원
김종민-표창원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20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9회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창궐한 희대의 사이비 종교라 불리는 ‘백백교’의 실체를 파헤치는 시간을 갖는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를 비롯해 역사와 심리, 범죄 분야의 전문가인 심용환, 김경일, 표창원과 함께 여전히 미궁으로 남은 사이비종교, 백백교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다. 특히 범죄 심리 대가로 불리는 표창원과 인지 심리 대가인 김경일이 사이비종교에 현혹되는 심리를 파헤치며, 막강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MBC

이런 가운데 김경일은 ”표창원 교수님 같이 자신만의 신념이 강한 분들이 사이비종교에 빠지면 세게 빠질 수 있다”며 의외로 표창원이 사이비종교에 쉽게 빠질 타입이라고 말한다. 범죄자들의 심리도 간파하는 표창원 또한 사이비종교에 속을 수 있다는 것.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이 사기를 당했다는 고백으로 짠내를 유발한다.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김종민의 사기 경험담에 현장이 초토화되는데 이에 표창원 또한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

김종민-표창원
김종민-표창원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이에 표창원이 ”제가 범죄 피해자 앞에서 웃은 게 처음이다”라며 급 사과까지 했고, 이에 김종민은 해탈한 웃음으로 ”괜찮다. 오래 전 일이다”라며 대인배 포스를 보였다고.

김종민
김종민 ⓒMBC '라디오 스타'

김종민은 2019년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10년간 수많은 사기 사건을 겪었지만 사업에 미련을 못 버리고 있다. 증류주에 벌레를 넣어 숙성시킨 멕시코 전통주 사업을 시작했다가 업자와 연락이 두절된 적 있다”는 일화를 털어놓고, ”사기를 많이 당해 집이 없다. 코요태에서 활동 별로 없는 빽가만 집을 샀다”고 말한 바 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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