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청평의 집을 정리하고 서울로 이사를 추진한다.
22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이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는 게 힘들다며 ”청평에서 더는 못 살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팽현숙의 ”더이상 이렇게 못 살겠다”는 말에 이혼당하는 줄 알고 겁을 내던 최양락은 ”서울에 무슨 집이냐. 당신이 청평에 살고 싶다고 했잖아”라고 이사를 만류한다.
그러나, 팽현숙은 ”평창동에 아는 동생이 착한 가격의 매물이 나왔다고 소개해줬다”며 최양락과 함께 평창동 저택으로 발길을 향했다.
저택은 으리으리 그 자체였다. 모 기업 회장님의 것으로 집 내부에 스크린 미니 골프장까지 있는 것을 본 부부는 이미 집에 흠뻑 빠진 상황.
집 투어를 마친 팽현숙, 최양락은 ”착한 가격이라 들었다”며 잔뜩 기대에 부풀었으나, 이내 ”마당에 있는 소나무만 7억”이라는 집주인의 말을 들은 뒤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도무지 맞출 수 없는 가격으로 좌절에 빠진 부부는 평창동을 뒤로하고 비교적 저렴한 진관동의 한옥과 상암동 아파트까지 구경을 마쳤으나, 예산에 맞는 서울 집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사실을 깨닫고 큰 좌절에 빠졌다. 과연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서울로 이사할 수 있을까. 결과는 22일 저녁 10시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