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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아지는 재택 근무 중인 주인과 노는 게 너무 즐거웠다

이번 해프닝 덕에 전 세계적인 인기도 끌게 됐다.

  • 김태우
  • 입력 2020.03.26 16:59
  • 수정 2020.03.26 17:10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전 세계 수많은 직장인들이 재택근무에 돌입하자 그들이 키우는 반려견이 뜻밖의 수혜자로 떠올랐다.

영국 에식스주에 사는 엠마 스미스 역시 최근 자신이 다니는 직장으로부터 자가격리 지침을 받고 재택 근무를 시작했다. 그는 7살 된 닥스훈트 ‘롤로’를 키우고 있는데, 최근 개인 트위터를 통해 롤로에게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종일 집에 있는 주인을 보고 너무 기쁜 나머지 꼬리를 흔들어 댔던 롤로는 어느 순간 움직임을 멈췄다. 이를 보고 롤로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간 스미스는 수의사로부터 의외의 말을 들었다. ”꼬리를 너무 격하게 흔든 나머지 인대가 접질렸다”라는 것이다. 

롤로는 진통제를 처방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미스는 ”모두 걱정해줘서 고맙다”라며 ”롤로는 얼마 안 가 예전처럼 다시 꼬리를 흔들어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일로 롤로의 인기가 급상승하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따로 개설해 롤로의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회복 중인 롤로의 모습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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