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충무로의 한 백반집에서 팁을 무려 40만원이나 쾌척한 사실이 공개됐다.
3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배우 서영희가 충무로의 맛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들이 찾은 곳은 7000원짜리 소박한 백반집이다.
무려 간장게장을 기본 반찬으로 내어주는 이 집은 가수 싸이가 다녀갔을 정도로 골목에서는 유명한 곳.
허영만이 가게에 싸이 사진이 걸려있는 것을 보고 반가워하자, 사장은 ”오셔서 맛있는 걸 많이 잡수고 가셨다”라며 싸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사장은 당시 ”싸이씨가 한 60만원 어치 잡쉈는데, 팁으로 40만원을 주고 갔다”고 공개했고, 허영만과 서영희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싸이는 지난달 ‘백반기행’ 강북의 노포편에 출연해 ”평소 이 프로그램의 팬이다. 입맛이 나랑 비슷하다”고 밝힌 바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