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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후보 재산 1위는 안철수 1112억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광역단체장 후보들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후보자들 중 가장 많은 채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신고됐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7회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71명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액은 27억5316만원을 기록했다. 후보자들 중 안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1112억5367만원으로 가장 컸다. 반면 박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6억2989만원였다.

안 후보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자는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89억3234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김기현 자유한국당 울산시장 후보가 71억7420만원,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가 60억7337만원으로 각각 3~4위에 올랐다.

광역단체장 후보 71명 중 10억원 이상 재산신고자는 26명으로 37%에 달했으며, 재산신고액이 0원이거나 채무를 신고한 후보는 박 후보를 비롯해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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