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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이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 질문에 답했다

데뷔를 강행한다.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 X1(엑스원)이 27일 ‘비상:퀀텀 리프’(QUANTUM LEAP)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뉴스1

엑스원 멤버들은 이날 앨범 발매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데뷔 소감,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물론 ‘프로듀스X101’의 투표조작 논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답변에는 리더 한승우가 나섰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한승우는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다”라면서 ”바쁜 스케줄로 (논란을) 접할 상황이 많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론적으로 엑스원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 부담보다는 보답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스1

한승우는 또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한 이유가 우리를 오롯이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다. 이번 앨범을 통해 그 부분을 씻어내리고 싶다”라며 논란에 대해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프로듀스X101’은 지난달 19일 최종화 방송 이후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은 생방송 유료 투표 결과 위 등수와 아래 등수 연습생의 표 차이가 29,978인 경우가 5번, 7,494 또는 7,495인 경우가 4번이나 반복되었으며 20명 연습생의 득표수가 모두 7494.442의 배수라는 점을 문제 삼으며 득표수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현재 ‘프로듀스X101’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프로듀스X101' 수사 과정에서 ‘아이돌학교’에서도 유사한 조작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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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논란 #프로듀스 X 101 #엑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