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101 JAPAN’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프로듀스 101 JAPAN’ 제작진은 3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연습생들의 첫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단체 곡 제목은 ‘TSUKAME~It’s Coming~‘으로, 앞선 시즌의 단체 곡과 마찬가지로 ‘픽 미 업’(Pick me up, 나를 뽑아달라)이라는 구절이 반복된다.
연습생들은 국민 프로듀서 대표인 일본 코미디언 듀오 나인티나인이 소개했다.
‘프로듀스 101 JAPAN’에 출연하는 연습생들은 일본에 거주 중인 16세 이상 30세 이하 남성 101명으로, 이 중 두 명은 이미 하차한 상태다.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된 연습생 프로필에 따르면 이들 중 네 명은 한국인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할 11인조 보이그룹은 2020년 데뷔 예정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활동하게 된다.
트레이너로는 래퍼 사이프레스 우에노, 성악가 스가이 히데노리, 안무가 워너 등이 합류했다.
‘프로듀스 101 JAPAN’은 요시모토 흥업과 MCIP 홀딩스, CJ ENM이 공동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오전 0시 1분 일본 TBS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