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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모나코 샤를린 왕비가 파격적인 '반삭'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역대 로열패밀리 중 그 누구보다도 색다른 헤어스타일이다.

모나코의 샤를린 왕비는 작년 12월 파격적인 ‘하프호크’ (반삭 투블럭)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올림픽 수영선수 출신으로 모나코 그레이스 켈리 왕비의 아들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과 결혼했다.

샤를린 왕비는 역대 로열패밀리 중 그 누구보다도 색다른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샤를린은 직접 이 헤어스타일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프랑스 잡지인 ‘포인트 드 뷔에’에 ”그 스타일은 내 결정이었다”며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머리에 관해 다양한 코멘트를 받았다”고도 인정했다.

″나는 오랫동안 이런 헤어스타일을 하길 원했었다. 단지 이 스타일이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모나코 샤를린 왕비
모나코 샤를린 왕비 ⓒPascal Le Segretain via Getty Images

 

피플을 통해 샤를린은 ”분명히, 모든 왕실 가족 중에서, 가장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해 본 사람은 나일 거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다. 이건 내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대체 그는 뭘 하고 있는가? 또는 저런 모습은 왕족답지 않다! 라는 발언을 듣는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우리는 2021년을 산다는 거다. 그리고 이 시기는 내 헤어스타일 보다 매우 힘들고 어렵고,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더 중요한 일이 많이 있다.”

샤를린은 6살 쌍둥이 딸 가브리엘라 공주와 아들 자크 왕자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매우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처음에는 새로운 머리를 보고 남편이 놀랐지만 지금은 이해하고 좋아한다.”

 

샤를린 왕비와 자크 왕자
샤를린 왕비와 자크 왕자 ⓒSC Pool - Corbis via Getty Images
샤를린의 파격 헤어스타일
샤를린의 파격 헤어스타일 ⓒPascal Le Segretain via Getty Images

 

왕실의 스타일은 보통 점잖고 정석적인 스타일이 대부분이다. 왕실에 속한 사람이 패션 위험을 감수하거나 정말로 충격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건 매우 드물다. 하지만 이번 샤를린의 패션 변신은 확실히 눈에 띄었다. 샤를린은 작년 8월 29일 투르 드 프랑스 행사(세계 최고 권위의 일주 사이클 대회)에서 배트맨에 나오는 조커의 유명 대사인 ‘왜 그렇게 심각해’라고 쓰인 마스크를 착용한 적도 있다. 

 

조커의 대사가 적히 마스크를 착용한 샤를린 왕비
조커의 대사가 적히 마스크를 착용한 샤를린 왕비 ⓒTim de Waele via Getty Images

 

또 샤를린의 남편 알베르 2세는 아마도 크록스(고무 재질 샌들로 유명한 브랜드)를 신은 모습이 ‘공식적으로’ 찍힌 첫 번째 왕족일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공개한 가족사진에서 알베르 2세는 빨간색 크록스를 신고 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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