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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는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헤로인보다 유독성이 수백 배 강하다.

프린스의 사망 원인은 ‘펜타닐’이었다.

AP가 26일 입수한 기밀 보고서에 따르면 다수의 전문가는 프린스가 펜타닐을 과다복용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프린스 사망 수사와 관련이 없는 전문가들이 내린 결론이다.

프린스는 2016년 4월 21일 미네소타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향년 57세. 같은 해 6월 미네소타주 중서부 검시소는 프린스가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펜타닐은 합성 아편제의 일종으로, 헤로인보다 유독성이 수백 배 강하다. 

펜타닐 복용으로 인한 사망 사례에서 혈중 펜타닐 농도는 1리터당 3㎍에서 58㎍까지 다양하다. 프린스에게서는 1리터당 무려 67.8㎍의 펜타닐이 검출됐다.

프린스의 간에서는 1kg 당 450㎍의 펜타닐이 발견됐다. 이는 ”과다복용 또는 약물 복용으로 인한 사망”으로 간주되는 1킬로그램당 69㎍을 훨씬 넘는 수치다.

럿거스 의대 응급의학장인 루이스 넬슨 박사는 이에 대해 ”프린스의 혈액에서 발견된 펜타닐은 펜타닐 패치를 사용하는 만성 통증 환자의 펜타닐 수치보다도 훨씬 높다”라며 ”펜타닐 축적이 명백한 사인이다”라고 AP에 밝혔다.

한편, 마크 메츠 카버 카운티 검사는 프린스의 죽음에 관련된 사람이 있는지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허프포스트US의 ‘Prince Died Of An ‘Exceedingly High’ Amount Of Fentanyl, Report Say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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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사망 원인 #펜타닐 #사인 #프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