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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아빠' 한석준 "이번 생에 아이 없을 줄..다들 좋아해"

"'이번 생은 아이가 없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참 많이 슬펐는데.."

ⓒOSEN

방송인 한석준이 아빠가 되는 기쁨을 드러냈다.

10일 OSEN 취재 결과 한석준의 아내는 임신 5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측근에 따르면 한석준은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아내를 더욱 살뜰히 보살피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 C&C 측은 ”한석준의 아내가 임신 5개월째에 접어들었다”면서 “2세 소식에 한석준과 가족들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석준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소감을 전했다. 한석준은 ”놀라셨죠?”라며 ”얼마 전 절친한 동생이 배냇저고리를 선물해줬습니다. 아내와 둘이 그 옷을 보며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그 옷을 입고 내 품에 안겨있을 아이를 상상했죠”라고 털어놨다.

한석준은 ”저와 제 아내는 이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정말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일도 엄청 신나서 할 수 있었고요”라면서 ”(아내가) 3개월 째는 입덧이 아주아주 심했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석준은 ”하루하루 너무나 새롭고 감사합니다”라며 ”늦가을 초겨울이면 아이가 태어납니다. 다들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한 거다’라고 하시지만, 내 아이가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어서 빨리 그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라고 자상한 예비 아빠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석준은 지난 4월 6일 12살 연하의 사진작가와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편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한석준은 훈훈한 비주얼과 깔끔한 말솜씨로 방송사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다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SM C&C에 둥지를 튼 그는 현재 MBN ‘아궁이’와 O tvN ‘프리한19’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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