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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한 마을에서 미국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당선을 염원하는 기도회가 열렸다

기도회가 진행된 곳은 해리스의 외조부 고향 마을이다.

  • 이소윤
  • 입력 2020.11.04 11:27
  • 수정 2020.11.04 11:28
인도 혈통인 카말라 해리스의 미국 부통령 당선을 기원하는 현수막 / 로이터통신 영상 캡처
인도 혈통인 카말라 해리스의 미국 부통령 당선을 기원하는 현수막 / 로이터통신 영상 캡처 ⓒ로이터통신

카말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의 당선을 염원하는 기도회가 인도 한 마을에서 열렸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힌두교식 기도회가 진행된 곳은 인도 남부에 위치한 툴라센드라푸람으로 해리스의 외조부 고향 마을이다.

해리스는 자메이카계 흑인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조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해리스는 미국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 부통령이 된다.

국내외 언론매체에 소속된 15팀이 이 의식을 취재하기 위해 툴라센드라푸람에 모였다. 툴라센드라푸람 사원에 모인 20여명의 주민들은 힌두교 신상에 우유를 붓는 ‘아브히쉐캄’을 진행하며 해리스의 당선을 기원했다.

사업가 겸 마을 크리켓 협회장인 칼리드 반다야르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조 바이든과 러닝메이트 해리스를 위해 15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도회에 참석한 자야쿠마르 반다야르는 “해리스는 이곳 출신이다. 우리는 그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아래는 로이터통신에서 보도한 ‘인도 기도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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