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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2일 13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10월 12일 13시 30분 KST

감자칩 때문에 사촌을 장총으로 쏜 남성이 체포됐다

보석금을 치르지 못해 현재 수감 중

HuffPost

짠맛 신맛 다 나는 사건이라고나 할까?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찰은 장총으로 자신의 사촌동생을 쏜 한 남성을 체포했다. 자기가 아끼는 ‘소금/식초 맛’ 감자칩을 먹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십대 동생이 말을 듣지 않았다는 거다.

콜레튼카운티에 사는 라이언 랭데일(19)은 지난 수요일 경찰에 자수했다. 더스테이트신문에 의하면 경찰은 랭데일을 살인미수, 강력범죄 총기 소지, 사법 방해 혐의로 검거했다.

지난 29일 경찰은 랭데일의 사촌이 총에 맞았다는 제보를 받고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처음에는 랭데일은 물론 사촌동생도 자신이 장총을 청소하다 실수로 발사된 사고라고 설명했다.  

WYFF-TV에 의하면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사촌동생은 곧바로 찰스턴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런데 피해자가 회복세로 돌아오면서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경찰 조사 도중 동생은 사촌형이 자신에게 ‘소금/식초 맛’ 감자칩을 먹지 말라고 경고한 다음 장총으로 쐈다고 밝혔다.

찰스턴포스트앤커리어는 랭데일이 사촌동생을 향해 ”내 감자칩 건드리면 총으로 쏴버릴 거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피해자 증언에 따르면 그는 랭데일이 말하는 감자칩을 사실 먹지 않았다.

랭데일은 또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사건에 사용된 장총 대신 다른 장총을 가리켰다.

지난 월요일 경찰은 수색영장을 들고 랭데일 집을 다시 방문했다. 집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무기를 발견했고 체포영장 발급을 신청했다. 

랭데일은 5만5천 달러로 정해진 보석금을 치르지 못하고 현재 수감 중이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