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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이 "자리가 잡히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노력하려 한다"고 말했다

언론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는 윤미향 의원이 최근 페이스북 계정을 신설했다.

윤미향 의원을 응원하는 내용의 손편지.
윤미향 의원을 응원하는 내용의 손편지. ⓒ윤미향 의원 페이스북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로운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며 시민과 소통에 나서는 모양새다. 전날(1일)에는 개인 명의의 계좌에 대해 또 한 번 해명했고, 2일에는 의원실로 온 손편지를 공개했다.

손편지는 총 3통. 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은 ”그동안 마음 고생 많으셨을텐데 의원님을 응원하는 국민들이 훨씬 많다는 것 잊지마시고 힘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의정 활동을 힘차게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민주당 권리당원은 ”국회에서 당당하게 의정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지치지 말기, 포기하지 말기, 끝까지 함께 하기”라고 썼다. 다른 손편지에는 ”축하합니다”는 짧은 인사가 적혀있다.

윤 의원은 ”자리가 잡히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더 노력하려 한다”며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더 큰 힘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나서고 있다. 2020.6.1/뉴스1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나서고 있다. 2020.6.1/뉴스1 ⓒ뉴스1

그러면서 ”저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하루종일 애쓰신 기자님들도 수고많으셨다”고 덧붙였다.

전날인 6월1일 21대 국회 개원 후 첫 출근길에 오른 윤 의원을 취재하기 위해 수많은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윤 의원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는 않았다.

윤 의원은 또 2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첫 의원총회에도 불참하며 언론 노출의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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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국회 #윤미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