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0년 05월 22일 11시 07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5월 22일 11시 09분 KST

김영춘이 윤미향 향해 "운동가로 돌아가 백의종군하는 것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윤미향 사퇴'를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1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미향 비례대표 당선인을 향해 ”원래의 운동가로 돌아가 백의종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해법”이라고 조언했다.

민주당 내에서 ‘윤미향 사퇴론’이 공식적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윤미향 의혹 진상조사단 꾸려야’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후원금 및 보조금 사용과 관련해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당선인 신분에서 사퇴하고 원래의 운동가로 돌아가 백의종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해법”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윤 당선인이 억울하다고 생각할 경우 민주당이 자체 진상 조사단을 즉시 꾸려 의혹의 진위와 책임의 크기를 가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윤 당선인에 대한 의혹이 불거진 뒤 침묵하던 민주당은 지난 20일 ‘사실 관계부터 먼저 확인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윤 당선인은 지난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퇴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후 윤 당선인은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에도 불참한 채 모든 외부 일정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