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21명을 선정했다.

민주당 권리당원과 일반 시민 투표로 선정된 일반경쟁분야 비례대표 후보다.

우상호 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젊고 신선한 인재와 당 활동 기여도, 지역 대표성 등이 골고루 반영됐다”며 일반경쟁 비례대표 후보들을 발표했다.

민주당 일반경쟁분야 비례대표 후보 21인 명단.

강경숙 원광대 교수(52)
김나연 하나은행 계장(25)
김현주 세무사(29)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60)
박은수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25)
백혜숙 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53)
서국화 서울시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PNR 공동대표(35)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57)
양정숙 법률위원회 부위원장(54)
이상미 유니세프 한국지부 정부협력조정관(52)
이소현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37)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50)
정이수 정이수법률사무소 변호사(38)
권지웅 서울시청년명예부시장(32)
김상민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48)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56)
이경수 ITER 국제기구 부총장(63)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56)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28)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51)
최회용 참여자치21 광주지부 대표(44)

국민공천심사단의 심사를 통과한 21명의 순번은 오는 14일 10일 열리는 중앙위원회 투표에서 결정된다.

1번(여성·장애인), 2번(외교·안보), 9번(취약지역), 10번(사무직 당직자) 등 특정 순번을 놓고 경쟁하는 제한경쟁분야 역시 중앙위원회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민주당 제한경쟁분야 비례대표 후보들.

# 여성·장애인
최혜영 한국장애인인식개선교육센터장(40)
김효진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분야 전문위원(58)
홍서윤 한국교통안전공단 비상임이사(33)

# 외교·안보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58)
전원근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상임감사(66)

# 취약지역
남칠우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60)
강채리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 여성위원장(43)
정종숙 대구여성회 감사(52)

# 사무직 당직자
이한규 전 민주당 정책위 정책실장(54)
정지영 민주당 서울시당 사무처장(48)

이와 별개로 민주당은 현재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비례연합정당 참여로 결론이 난다면, 추려진 비례대표 후보들을 연합정당에 파견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