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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이 정봉주가 추진하는 '열린민주당'에 합류한다

열린민주당은 오는 8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손혜원 무소속 의원
손혜원 무소속 의원 ⓒ뉴스1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정봉주 전 의원이 추진 중인 ‘열린민주당’에 합류한다.

열린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는 21대 총선에서 손 의원이 열린민주당의 ‘열린 캐스팅’ 등 공천 전반과 홍보 관련 업무를 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페이스북에 ”다시 가시밭길로 접어듭니다. 이것도 운명이겠죠?”라며 관련 기사를 올렸다.

앞서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정봉주 전 의원은 열린민주당 창당을 선언했다.

그러자 열린민주당을 향해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과 같은 민주당 위성정당 아니냐는 지적이 곧장 나왔다.

정 전 의원은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손 의원은 그보다 앞서 ‘민주 시민을 위한 비례정당’ 추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손 의원 측은 ”초기에는 (열린민주당) 합류에 부정적이었으나, 비례 국회의원 후보를 국민이 직접 추천·참여하는 ‘열린 캐스팅’ 공천 방식을 정 전 의원이 수용하면서 합류를 결정했다”고 뉴스1에 설명했다.

손 의원의 합류로 탄력을 받은 열린민주당은 오는 8일 오후 2시 여의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단, 창당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사전 입장권을 받은 소수 인원만 참석이 가능하다. 대신 온라인으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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