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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을 여론조사 | '판사 대 판사' 이수진과 나경원, 44.9% VS 34.3% (한국갤럽)

모두의 예상을 뒤집었다.

서울 동작구을 여론조사 결과
서울 동작구을 여론조사 결과 ⓒJTBC

서울 동작구을에서 맞붙는 이수진 전 부장판사와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여론조사 결과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당초 동작구을에서 4선에 도전하는 현역 나경원 의원이 정치 신인 이수진 전 판사를 압도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지지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 전 판사가 나 의원을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조사 결과, 이수진 전 판사가 44.9%, 나경원 의원이 34.3%의 지지율을 얻었다.

정치 신인이 10.6%포인트 격차로 중진 의원을 꺾은 결과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선 나 의원이 45.2%로, 33.9%를 얻은 이 전 판사보다 우위에 섰다.

두 사람의 대결은 여성 판사 출신 간의 승부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는 상태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16일에서 17일까지 서울 동작구을 주민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이외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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