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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손혜원·정봉주가 주도하는 '비례정당'이다.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뉴스1

최근 사의를 표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고 TV조선이 보도했다.

열린민주당은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이다.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내는 열린민주당은 당원 1000명에게 비례대표 후보 3명을 추천 받는 공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추천을 많이 받은 인사들에게는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출마 의사를 직접 묻고 있다.

TV조선에 따르면 최 전 비서관은 ”공식 합류 발표는 오는 20일까지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스1

최 전 비서관 외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인물로는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조대진 법무법인 민행 변호사, 안원구 ‘플란다스의 계’ 대표, 김진애 전 의원 등이 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이 중 주진형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열린민주당 열린 공천에 응하기로 했다. 국민이 부르면 일하고, 부르지 않으면 집으로 간다”고 밝혔다.

김빈 전 청와대 행정관,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조수진 변호사(전 이정희 의원실 보좌관), 노영희 변호사 등은 공천 제의를 거절했다.

열린민주당은 공천 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여러 인사에게 입당 제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열린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손혜원 의원이 조 전 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입당을 권유했지만, 조 전 장관이 완곡히 고사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정연주 전 KBS 사장,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정준희 중앙대 겸임교수 등이 열린민주당의 입당 제의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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