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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이 "국민들이 실상을 알지 못하고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선 "강자로 비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뉴스1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은 이유를 ”국민들이 실상을 알지 못해서”라고 분석했다.

6월 넷째주를 기준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50%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6월23일부터 25일까지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이 ‘잘 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52%였다. 반대로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39%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6월22일부터 24일까지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으로 평가한 사람은 51.6%였다. ‘부정’으로 평가한 이들은 44.5%로 나타났다.

주 원내대표는 30일 오후 열린 통합당 전국 지방의회 의원 연수에 참석해 ”국민들이 실상을 알지 못하고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당 지지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선 ”문재인 정권이 그렇게 잘못해도 국민들의 지지가 우리에게 오지 않는 건 우리가 강자로 비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주 원내대표가 꼽은 문재인 정권의 잘못은 ‘일자리’였다. 주 원내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 문제를 꼬집으며 ”자식들이 갚을 빚을 내 잔치하면서 알바성, 일회용 일자리 창출에 날리는 부실하고 못된 정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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