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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아버지 김용하가 미래통합당 경제혁신위원회에 합류했다

김용하 교수는 4·15 총선 당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지만 떨어졌다.

김용하 순천향대학교 IT금융경영학과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학교 IT금융경영학과 교수. ⓒ뉴스1

아이돌 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 아버지로 유명한 김용하 교수가 미래통합당 경제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경제혁신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위원장은 초선인 윤희숙 의원이 맡는다. 윤 의원은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지냈다.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출신인 윤창현 의원도 경제혁신위에 참여한다. 이 두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의 위원은 모두 외부 인사다.

미래통합당 경제혁신위원회 구성

위원장
윤희숙 의원

 

위원
윤창현 의원
김원식 한국경제학회 부회장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안명옥 전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김용하 순천향대학교 IT금융경영학과 교수
김대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권남훈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박형수 연세대 경제학과 객원교수
임명배 충남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경제혁신위는 최근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강조하고 있는 기본소득의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경제 전반을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경제혁신위는 함께하는 경제, 역동적인 경제, 지속가능한 경제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기본소득을 포함한 복지, 교육 패러다임 전환도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혁신위에 합류하는 김용하 교수는 한국연금학회 회장을 지낼 만큼 연금 전문가로 통한다. 김 교수가 제안한 기초노령연금 도입안은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당론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해 10월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1호 영입 인재다. 이후 김 교수는 4·15 총선에서 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지만 순번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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