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0년 04월 29일 11시 55분 KST

미래통합당이 '사전투표 조작 특위 구성'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보수 유튜버들이 주장하고 있는 '사전투표 조작' 의혹.

뉴스1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

미래통합당이 일부 보수 유튜브에서 주장하고 있는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다루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경닷컴은 ”당 차원에서 사전투표 조작 의혹 대응을 위한 특위 구성에 나섰다”는 익명의 통합당 소속 의원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의원은 ”현재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당 지도부 리더십 붕괴 등의 문제로 당 상황이 혼란스러워 조금 늦어지고 있으나 조만간 특위가 출범할 예정”이고 ”몇몇 의원들에게 특위 위원장을 맡아줄 것인지 의사를 타진했다”고 덧붙였다.

뉴스1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현역 의원 중 가장 적극적으로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민경욱 통합당 의원은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페이스북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의원은 ”통합당에서도 당 차원의 특위를 구성해서 사전선거 조작 의혹을 파헤치기로 결정했다”며 ”이제 우리는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당 차원에서 (특위 구성) 계획이 전혀 없다”며 ”지난번 최고위에서 사전 투표에 대해서는 개별 의원들이 대응하는 것이 맞다는 내용의 협의를 한 적이 있다. 그 이후에는 다른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