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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전 의원이 임기 끝나고 '아내에게 전철 타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임기를 마친 민경욱 전 의원 근황

민경욱
민경욱 ⓒ뉴스1

지난달 29일로 20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나는 오랜만에 용감하게 아직 좀 낯선 보통 시민의 일상생활로 뛰어들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21대 국회 시작일인 1일, 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차 없이 생활하는 첫날, 집사람이 일어나자마자 30분 동안 애기에게 타이르듯 안쓰러운 표정으로 이것저것 얘기를 해주고 출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 전 의원은 ”전철은 어떻게 타는 거고, 마스크는 꼭 착용해야 하는 거고, 이 시기에 당신의 끈질김을 보여줘야 하는 거고, 식은 닭죽은 전자레인지에 4분 동안 돌리면 따뜻해지고, 오늘부터 적응을 시작해야 하는 거고, 카카오택시 앱도 깔아야 하고, 택시비 비싸지 않으니까 자주 이용하고...”라며 아내에게서 들은 조언을 전했다.

민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2월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으로 일하다 2016년 20대 총선에 출마해 인천 연수을에서 당선됐다. 이후 지난 4·15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 재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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