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민경욱이 기자회견장에 오지 않은 주요 언론사에 "참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나선 민경욱.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뉴스1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언론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민 의원은 4·15 총선에서 인천 연수구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후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는데, 언론에서 이를 비중있게 다뤄주지 않아 서운함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민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용지에 사용된 QR코드에 개인정보가 입력돼있다면 비밀투표 원칙을 위반한 선거무효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어떻게 유린됐는지 밝히겠다”며 이번 선거의 부당함을 밝히고 말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기자회견장엔 민 의원이 찾는 주요 언론사 취재진은 자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기자회견이 마무리되기도 전에 민 의원의 서운함이 폭발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민 의원은 기자회견 말미에 ”주요 언론사들이 안 나오셨다”며 ”왜 그러는지 참 이해가 안 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제가 국회의원이 된 다음에 기자 분들과 밥을 먹은 게 120차례다. 120차례면 다섯 명만 해도 600명이 된다. 그렇게 정말 (같이) 해왔던 많은 분들이 계신데, 여기 한 명도 안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마 사람들이 저를 광인 취급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것(부정선거 의혹)은 며칠 안에 증거로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치 #미래통합당 #언론 #민경욱 #사전투표 #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