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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과 이재명,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 차이 6%p로 좁혀졌다

이낙연 의원은 하락세, 이재명 지사는 상승세다.

(자료사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2020.7.30
(자료사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2020.7.30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상승세가 무섭다.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지사가 19.6%를 기록했다. 15.6%였던 직전 조사보다 4%p 올랐다. 이 지사는 올해 초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여야를 통틀어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또다시 떨어졌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40.2%로 40%대에 진입한 이후 줄곧 하락세다. 이번엔 25.6%다. 지난 달보다 5.2%p 빠졌다.

결과적으로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지사의 격차는 좁혀졌다. 6%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 두 사람을 바짝 쫓고 있다. 지난 조사에서부터 후보에 포함돼 10.1%를 기록한 윤 총장은 이번 조사에서는 13.8%로 나타났다.

다음은 홍준표 무소속 의원 5.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9%, 오세훈 전 서울시장 4.3%,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4%,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2.3%, 추미애 법무부 장관 2.1% 순이다.

이번 조사는 7월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이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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