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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서 낙선한 김진태가 "시민 여러분의 뜻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강원 춘천갑에서 3선에 실패했다.

낙선 인사에 나선 김진태 의원
낙선 인사에 나선 김진태 의원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4·15 총선에서 낙선한 김진태 미래통합당 의원이 ”시민 여러분의 뜻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낙선 인사를 전했다.

총선 이틀 뒤인 17일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아직도 꿈을 꾸는 거 같다”며 ”수북이 쌓인 문자, 카톡에 일일이 답을 할 면목이 없다. 유구무언이다”고 말했다.

지지자들에겐 감사함을 전했다.

김 의원은 ”힘을 내서 하이마트사거리에 나가 인사드리고, 유세차도 탔다”며 ”손을 흔들어 주시는 분들이 많아 울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 여러분의 뜻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춘천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밝힌 김 의원은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는 말로 낙선 인사를 마무리했다.

김 의원은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에서 3선에 도전했지만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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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2020 총선 #미래통합당 #김진태 #허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