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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한 김진태가 "춘천에 자유입법연구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유 우파 시민단체를 포괄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취지.

김진태 미래통합당 의원.
김진태 미래통합당 의원. ⓒ뉴스1

4·15 총선에서 낙선한 김진태 미래통합당 의원이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 의원은 19일 춘천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춘천에 가칭 자유입법연구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비영리 사단법인을 만들어 공익활동을 하는 것”이라며 ”자유 우파 시민단체가 적은 것 같아 이를 포괄하는 정치 활동을 하고 싶은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의정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8년 간 활동과 발언 등으로 힘들었을 때 정치를 왜 시작했는지 많이 후회하기도 했다”면서 ”선거를 치르고 나니까 세상살이가 내 뜻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 등 그런 고민을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사실 김진태 의원은 의정 활동보다는 각종 막말로 잘 알려져있다. 대통령 탄핵까지 이끌어냈던 촛불집회를 향해서 김 의원은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지게 되어 있다”는 희대의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김 의원은 강원도 춘천에서 3선에 도전했지만,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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