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일단 0%는 아닌 것 같다.
금 전 의원의 의사는 현재 알려진 바 없지만, 국민의힘 측은 금 전 의원의 입당을 막지는 않을 분위기다. 그렇다고 해서 적극적인 영입 작전을 펼칠 의향은 또 없어 보인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금 전 의원에 대해 ”한 번 만나볼 수는 있다”고 밝혔다.
21일 국민의힘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 직후 금 전 의원을 영입할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김 위원장은 ”탈당과 관계 없이 만나기도 했던 사람”이라며 ”한 번 만나볼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 의향이 어떤지는 확인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6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